경상대 69년 역사 담은 사진전 구경오세요

11월 3일까지 중요 대학역사·학생활동 담은 45장면 전시

  • 입력 2017.10.18 20:02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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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3주간,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가좌캠퍼스 일원에서 ‘개척 69주년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개교 69주년 기념 사진기록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상대 사무국(국장대리 최화식)은 개교기념 행사와 함께 대학 변혁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당시 학생 활동이 담긴 사진을 통해 동문 및 재학생들이 함께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전시되는 사진들은 1948년부터 2017년까지 69년의 역사를 다섯 시기로 구분해 주요 연혁에 따라 대학 역사에 의미가 큰 사진과, 그 당시 대학생활을 가늠할 수 있는 학생활동 사진을 추가로 선정했다.

 다섯 시기는 △1948~1967년, 개척의 첫걸음을 내딛다 △1968~1979년, 성장의 기지개를 펴다 △1980~1998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다 △1999~2008년, 새로운 역사를 향해 뛰다 △2009~2017년,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도약하다 등으로 구분했다.

 또 대학 역사에 의미가 큰 사진들로 연혁 순으로는 그 당시 진주시 칠암동에 위치해 있던 초창기 진주농과대학(1955년 7월)과 초기 도서관 전경(1957 4월), 경상대학 이전 기공식(1979년 12월), 대학정문 완공 및 교명탑 제막(1990년 7월), 간호대학 현판식 및 승격기념식(2006년 4월), 약학대학 개교식(2011년 3월), 항공우주산학협력관 개관식(2016년 4월), 창원경상대학교 병원 개원식(2016 6월)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제4회 건전가요 경연대회(1970년대), 1980년대 당시 입학식 및 학위수여식, 칠암벌 체육대회(1981년), 총여학생회 선거(1984년) 및 학생운동(1985년)와 개척대동제(1988~89년) 등이 전시돼 당시 경상대학교 재학생들의 활동 모습과 현재의 캠퍼스 전경 및 학생 활동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제69주년 개교기념식 행사 당일인 19일 국제어학원 1층 로비 및 건물 앞에서 시작, 23월~25일(3일간)은 남명학관 일대에서, 26일~11월 3일은 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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