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 단감 수출목표량 3100t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고의 진영단감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전국(6818t) 수출물량의 37%(2527t)를 차지하면서 단감주산단지 명성을 드높였다.
중국산 저가 단감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홍콩시장에 2t 물량을 항공수송으로 첫 선적했고 이달 11일부터 말레이시아 시장에 8t 물량을 해상운송했다.
김해는 올해 기상 호조로 단감 생산량이 전년대비 9% 증가한 1만 4000t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돼, 관내 단감수출농협과 협력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수출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단감 1개의 무게가 250g인 2L규격이 10㎏박스당 2만 500원으로 지난 해 1만 9000원 대비 8% 높게 수출되고 M규격은 1만 3500원으로 지난해 1만 3000원 대비 4% 상승, S규격~3S규격은 1만 1500~9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 500원씩 하락돼 수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김해시는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중 캐나다에서 ‘단감판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판촉행사는 단감, 딸기 및 가공농산물을 주력 품목으로 수출업체와 수출농협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바이어 상담 및 시장조사를 통해 지역 수출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