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선정

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의료급여서비스 적절성서 높은 평가

  • 입력 2017.10.19 19:24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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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전경
▲ 산청군 전경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2일 2017년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이 열리는 경북 경주시 대명리조트에서 보건복지부, 17개 시·도, 각 시군구, 유관기관 등 360여 명이 모인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급여사업 평가가 실시된 이래 산청군이 기관표창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군은 2016년 의료급여부문 지자체합동평가 실적과 올해 실적평가, 의료급여사업 특화사업 실적 등 사업추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부터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소그룹교육과 개별 방문상담을 통해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 중 의료이용이 개선되는 대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을 실시해왔다.

 주요 특화사업으로 낙상예방과 건강한 삶 향상을 위해 △덧버선 신겨드리기사업, △무릎보호대 지원 △발 지압판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장기입원자 지속적 관리, 15개 사회복지시설 실무자와 유관기관간담회 실시, 의료급여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개별적인 가정방문이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활기찬 산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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