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계사격선수권, 전국 이목 ‘집중’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마감

  • 입력 2017.11.02 18:54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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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달곤)는 창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명옥)와 함께 지난 9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2개월간 인터넷과 서면접수를 통해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계획인원 280명 모집에 544명이 신청해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방송, 언론보도, 창원시보와 SNS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 모집을 집중 홍보해 왔으며, 특히 각 대학교와 마산야구장을 다니며 방문접수 하는 등 공격적인 현장홍보활동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 모집에 신청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판단했다.

 접수현황을 내역별로 살펴보면, 먼저 남녀성비로는 여자가 400명으로 74%를 차지했고, 남자가 144명으로 26%를 차지했다. 인기분야는 ‘의전언어분야’로 25명 모집에 126명이 신청해 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2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50대 81명, 60대 73명, 40대 69명, 10대 45명, 30대 42명, 70대가 14명 순으로 신청했다.

 한편,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교육훈련과 최종 리허설을 거쳐 내년 8월 세계사격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달곤 위원장은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관심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는 최일선에 배치되는 숨은 일꾼으로 내년 대회에서 친절과 미소로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또한 참가선수들에게는 최상의 경기력를 펼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신청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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