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김해시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오는 17일 김해시 봉황동 수릉원 잔디구장에서 개최된다.
그라운드골프는 노령화사회와 100세 시대에 걸맞는 최고의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어버이세대, 아들세대, 손자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삼세대(三世代) 운동’으로 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훌륭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해시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조대곤)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1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도 12개 팀 1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1982년 일본의 돗토리현 도마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돼 일부 지역에서만 행해지던 그라운드 골프가 서서히 동호인 인구가 늘어나 지금은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시니어층의 대표 스포츠가 됐다”며 “동호인 여러분들이 단합된 팀워크를 바탕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쳐주시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