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권 최대 채용박람회 22일 진주서 열린다

서부권 191개 기업 참여 다양한 분야서 754명 채용
‘인재와 기업의 만남’…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 입력 2017.11.20 19:08
  • 기자명 /이민재·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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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 현장 모습(사진=진주시 제공)
▲ 지난해 열린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 현장 모습(사진=진주시 제공)

 효과경기침체와 고용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선택의 폭과 구인·구직 기회를 높이기 위해 경남서부권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7 경남서부권 채용박람회’가 22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서부권 채용박람회는 진주시를 비롯해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서부권 9개 시·군 공동으로 주관한다.

 진주시 등 9개 시·군은 서부권 채용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에 직접참가 69개 기업, 간접참가 122개 기업을 모집했다.

 주요 참가기업은 하이즈항공㈜을 비롯한 일광금속㈜, 케이유티㈜, 세일공업, ㈜금강, ㈜샘코, 대화항공산업㈜ 등 유망기업 191개사다.

 업종별로 일반사무, 생산, 제조, 영업,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자 및 신입 인재 754명을 면접 후 채용할 예정이다.

 항공, 기계, 의료,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취업을 원하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경남도 및 공동주관 9개 시·군 홈페이지에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와 기업별 채용 및 우대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인재와 좋은 기업과의 만남을 주선, 청년층의 고용절벽 해소 등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저작권위원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주택관리공단 등 7개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홍보관도 운영한다.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진로 컨설팅이 제공한다.

 채용박람회는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하는 채용관,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정보 제공, 취업 컨설팅관,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경남지방병무청의 병역상담, 고용노동부진주지청의 취업상담, 진주여성새로 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 여성취업 안내,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과정 안내 등 구직자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도 제공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현장의 다양한 취업정보, 실무분야 정보, 행복한 일자리 제공, 기업에게는 고용문제 해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출 경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불황으로 힘든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에 감사말씀을 전한다”면서 “채용박람회를 통한 구직자들의 일자리 알선 및 취업지원에 만전을 기해 한 명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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