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라인댄스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함안군 종합체육관에서 (사)대한라인댄스협회가 주최하고 동 협회 경남도 지부(지부장 배지성)가 주관한 이색적인 ‘경남 라인댄스 마라톤 대회’가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라인댄스 마라톤 축제는 라인댄스 레퍼토리 30곡을 선정해 소셜파티 형식으로 구성됐다. 테크닉보다는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를 경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 한마당이었다.
배지성 지부장은 “라인댄스 저변 확대를 통해 건강증진과 전전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라인댄스 동호인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동호인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특별히 이 대회를 위해 박종훈교육감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2018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2018년 10월, 세계 페스티벌·마라톤 축제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라인댄스’는 미국 서부 개척시대 남자들이 줄을 맞춰 춤을 추던 것에서 유래했다.
모두가 나란히 ‘열 맞춰’ 춤을 춘다는 데서 ‘라인’댄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국내에는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유행하던 ‘꼭짓점 댄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지금은 생활댄스로 자리매김해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