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남본부,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날갯짓’

시장개척단 파견…신흥시장 수출 판로 개척 가능성 확인
MOU 체결 지속적 교류협력

  • 입력 2017.11.21 18:59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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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 이하 산단공)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신흥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은 배은희 산단공 경남본부장을 단장으로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판로 다변화를 희망하는 경남지역 산업용 기계관련 제조업체 대표 및 산단공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자카르타 현지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한인기업체 방문, 인도네시아 공업단지(HKI)와 MOU 체결, 1:1 맞춤형 수출상담회,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KOCHAM) 및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전시회 참관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 산하 인도네시아 공업단지협회(HKI)와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또 한-인니 양국의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는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한편 참가 업체별 사전 발굴을 통해 매칭된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향후 바이어 국내 초청 및 수출 애로사항 해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계약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산단공은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지역 시장진출을 위한 계기가 됐으며 참여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후속 조치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배은희 산단공 경남본부장은 “내년에는 창원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사업을 추진해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단공은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토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광고 및 홍보, 해외시장개척 활동,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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