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하반기 시정운영 만족도 1위

구민 기대치 향상 위한 회의

  • 입력 2017.12.06 18:49
  • 기자명 /박혜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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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합포구(김원규 구청장)는 지난 5일 구청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올해 마지막 남은 한달 구정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마산합포구는 올해 ‘하반기 창원시정 시민여론조사’에서 5개 구청 중 시정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 ‘구정에 대한 시민 평가인 동시에 구정 만족 체감도’를 반영하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시민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여론조사에서 마산합포구민의 높은 시정 만족도(65.9%)는 수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주민들이 감수해야만 했던 주민불편사항들을 해결한 김원규 구청장의 결단력과 리더십으로 구정을 이끌어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이러한 구민의 기대치와 시정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동절기 한파 대비 독거노인 보호 대책, 겨울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 산불예방을 위한 산연접지 방화선 구축, 127개 오지·자연마을 ‘가을마실 이바구’ 민생탐방, 지진 취약 건축물 안전점검, 안전한 도로교통망 조성을 위한 시설물 정비 등을 논의했다.

 김원규 마산합포구청장은 지난 달부터 농촌지역 오지마을을 탐방하면서 마을회관, 경로당에 고장난 냉장고, 가스렌지 등 생필품 수급이 제때 되지 않아 어르신들이 불편을 많이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년도 예산에는 경로당 필요물품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해 마을회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로 살피고 배려하는 현장행정을 당부했다.

 또 산불발생의 빈도가 높은 12월에 접어 들었으므로 산불예방을 위한 방화선 구축, 주민 홍보 강화는 필수이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직원 비상연락망 정비, 비상소집을 위한 당직실 문자전송체계 점검, 관용차량 신속 동원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비상대응책 점검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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