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로봇랜드’ 상생발전 모색한다

14일 도-창원시-경남로봇랜드재단-지역대학 등 19개기관 MOU

  • 입력 2017.12.06 19:21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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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감도
▲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감도

 4차 산업의 핵심인 경남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경남지역 관련기관과 경남 16개 대학들이 머리를 맞댄다.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로봇랜드 현장에서 경남지역 16개 대학 총·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처럼 지역 현안 문제를 놓고 관계기관들과 지역 대학들이 대규모 MOU를 체결하는 경우는 전례가 드문 일이다.


 이 날 체결되는 협약 내용은 △경남로봇랜드의 로봇콘텐츠 공동개발과 로봇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적극 참여 △경남로봇랜드의 R&D 센터 대학연구소 로봇관련사업 추진 및 조직설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 양성 사업 △2019 FIRA 로봇월드컵대회 적극 참여와 협력 방안 등을 적시해, 경남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과 발전방안들을 강구하게 된다.


 경남로봇랜드재단 강철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의 모든 대학들이 로봇기술과 어트랙션이 결합된 로봇콘텐츠 공동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고 로봇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로봇산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 등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경남 로봇랜드가 중심축 허브 역할을 확실하게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4일 경남의 로봇관련 기관과 16개 경남지역 대학과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마산 로봇랜드 업무협약식에는 경남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안상수 창원시장, 강철구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그리고 경남지역 소재대학 총장(부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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