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반려견 안고 운전’ 교통사고 위험성 높아

  • 입력 2017.12.07 18:15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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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진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순경
▲ 이영진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순경

 얼마 전 유명 연예인의 애완견이 이웃을 무는 개물림 사고가 발생해 한참 갑론을박을 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됐다.

 지난 10월에는 충남 서천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중앙선을 넘은 차량 때문에 3명이 중상을 입었고, 같이 탑승한 개는 현장에서 즉사를 했다. 

 옛날부터 그랬지만 개는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우울증을 감소 시켜주고 외로움을 달래주는 반려견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고 5명 중 1명이 개를 기르는 반려견 1000만 시대를 살고 있다.

 평소 운전을 하다보면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동물과 함께 탑승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그대로 방치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모든 행위는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이는 행위이다. 선진국의 경우 반려동물을 차에 태울 경우 안전벨트나 우리 등 안전장치를 장착하도록 시행하고 있으며 많은 다른 나라에서도 의무화하는 추세이다.

 만약 운전석에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거나 안전장치 없이 반려견을 탑승 시킨다면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이나 호기심에 이리저리 움직여 운전자에게 심한 방해를 줘 결국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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