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전국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삼랑진 금오산 일대에 밀양을 비롯한 김해·창녕·부산·울산·창원 등 인근 시 300여 명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 43㎞의 구간의 산악자전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가자 대부분들은 이번 금오산 산악자전거 코스에 대해 산과 들, 강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코스로 인정하면서 내년에는 전국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열어줄 것을 밀양시에 건의했다.
밀양시는 오는 2018년도에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2·3코스를 추가 개발하고 산악자전거연맹에 코스를 등록해 전국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산악자전거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