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수국 전형두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로 나눠 도내 18개 시·군과 부산에서 39개 팀 15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무학기 전국중고축구대회 창설, 경남프로축구단 창단, 창원축구센터 유치 등 경남 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세운 고(故) 전형두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국 전형두 축구장학재단에서 주최했으며, 올해는 도내 초·중·고 축구선수 16명을 선정해 8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경남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도에서도 경남도민구단인 경남FC의 안정적인 운영을 비롯해 축구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