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동호인, 하동서 화합의 장 열어

파크골프협 창립 1주년 ‘제1회 하동군수배 대회’
시니어 남·여 동호인 200여 명 참가 ‘열전’ 펼쳐

  • 입력 2017.12.12 19:17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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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크골프 시니어 동호인의 친선과 화합의 장이 하동군에서 열렸다.

 하동군은 진교면 하동군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하동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시공원의 녹지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에서부터 장애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건강스포츠다.

 파크골프는 전용골프 스틱으로 80∼95g의 합성수지 또는 나무 공을 쳐서 홀에 넣는 경기로 정규규격은 18홀이며, 홀 거리는 30∼100m로 근력과 집중력을 기르는데 좋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파크골프협회(회장 여태생)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하동을 비롯한 도내 시·군의 시니어 파크골프 남·여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또한 이날 대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전이언 수협조합장, 이병호 축협조합장, 경남파크골프협회 및 하동군체육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남·여 각각 1조 4명씩 36조를 2그룹으로 편성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샷건 방식으로 1그룹은 오전, 2그룹은 오후에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남·여 최저타수 순으로 1∼5위에게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파크골프협회 창립 1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첫 시니어 대회를 마련했다”며 “고령화 사회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시니어 대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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