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2018년도 예산심의 돌입

  • 입력 2017.12.13 19:05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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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가 거창군의 2018년도 편성예산에 대해 본격적인 심의를 시작했다.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특별위원장 김향란)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예산심의에 들어갔다.


 예결위의 심사를 받게 될 거창군의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 예산 4653억 원보다 7.79%가 증가한 5015억 원이다.


 2017년 대비 일반회계는 294억 원, 특별회계는 68억 원이 각각 증가했다. 세입은 지방세 수입을 비롯한 자체세입 21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의존재원 337억원이 증가했다.
 예산심의 첫날인 지난 12일 총무위원회(위원장 변상원)는 기획감사실과 민원봉사실을 시작으로 13일에는 행정과와 기업지원과, 14일은 재무과와 복지정책과, 15일은 문화관광과와 보건소, 18일은 평생교육센터와 체육사업소 관련 예산심의를 하고 계수조정에 들어간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홍희)는 지난 12일에는 안전총괄과와 경제교통과, 13일은 산림과와 환경과, 14일은 건설과와 도시건축과, 15일은 농업기술센터, 18일은 거창사건사업소와 수도사업소 관련 예산심의와 계수조정을 실시한다.


 김종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가용재원 확충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경상적 경비는 물론 관행적·선심성 사업예산과 비효율적·축제성 예산의 절감에 초점을 맞춰 건전한 재정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거창군 관계자는 “2018년도 예산안은 진행 중인 사업 마무리,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숙원 및 현안사업 추진, 인구증가 등 미래세대의 성장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상임위별 해당 부서에 대한 예산심의를 거친 후 오는 19일 예결위 심사를 마친 예산안을 20일 제22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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