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 ‘순항’

추진현황 점검·우수사례 발표 등 평가회 열어
신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 향상 이바지 ‘기대’

  • 입력 2017.12.14 19:17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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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14~15일 이틀간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 사업추진 점검 및 현장사례 공유를 위한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과 의령군·합천군 일원 우수시범사업장에서 열린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 도 단위 종합평가회는 시·군 채소·특작, 과수·화훼 분야 담당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 추진현황 점검, 스마트 팜 등 첨단농업 확산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 현장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14일 지난해와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추진성과와 내년도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토론을 실시했다. 

 또한 그간 추진했던 시범사업 중 우수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사례를 공유하고 평가해 시·군 의견수렴 등 참석자들의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현장평가는 의령군에서 추진한 느타리버섯 균상재배 환경제어 기술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ICT 기술을 활용한 버섯재배사 생육환경제어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에 관해 평가했다. 

 이어 가뭄에 따른 물 부족을 대비한 시범사업장으로 합천군에서 실시한 온실 빗물이용 시설원예 안정생산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지하수오염 및 물 부족 지역의 농업용수 확보와 시설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한 자연순환형 빗물이용시스템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미니파프리카 ‘라온’ 품종의 확대보급을 위해 추진한 과채류 국내육성품종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라온’품종에 대한 평가와 열띤 토론을 실시했다.

 15일은 시·군 채소 수출, 과수·화훼 분과별 과제발표와 함께 향후 지도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토의를 끝으로 평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찬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도와 시·군 간의 연계확대와 지도사업의 우수사례 정보공유를 통해 신기술 현장 확산으로 신속하게 보급해 농가경쟁력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첨단 기술농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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