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전통시장 살리기’ 행정력 집중

  • 입력 2017.12.17 18:28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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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창원시 공보관은 지난 15일 의창구 의창동 관내 북동공설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차상희 공보관과 공규식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의창구 북동에 위치한 북동공설시장은 한약재 판매 및 건강식품(중탕) 제조업체 7개 소가 성업 중인 도시형 약초 전문상가를 비롯해 식당 및 식료품 유통업체 등 다양한 업체가 영업 중에 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에 따라 창원시 공보관은 연말 부서회식은 물론 내년부터 매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운영해 부서물품 구입 시 북동공설시장을 이용하고 시장축제 및 각종 이벤트 행사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차상희 공보관과 직원들은 먼저 자매결연 협약 첫걸음으로 함께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안에 있는 한 식당에서 소머리선지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차상희 창원시 공보관은 “이번 우리 공보관실과 북동공설시장상인회 간의 자매결연이 경기침체와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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