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 다니고 자격증 7개 땄어요!

“우수 장비·각종 실습 도움됐다”

  • 입력 2018.01.04 17:00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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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영(23) 씨는 김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제대 후, 곧바로 취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고 한다.

 그러나 기술이 없어 고민하던 중 이론과 현장 실무 중심의 실습 교육을 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를 알게 됐고, 본인 생각 및 부모의 권유로 입학하게 됐다.

 진주캠퍼스 5개학과 중 ‘모든 구조물은 철강을 이용한 제조업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해양설비학과를 선택하게 됐다.

 배움에 1년이라는 시간은 짧지만 해양설비학과 교수들은 이론을 바탕에 두고 이해시키며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실습 방식을 진행했다고 한다.

 허 씨는 특히 “우수한 장비를 이용한 여러 가지 실습방법이 기술, 기능계의 자격증을 취득한 발판이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취득할 수 있기 위해 수업 시간은 물론 방과 후 시간에도 끊임없이 지도해 주는 교수의 열정으로 그는 총 7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기계정비산업기사, 특수용접기능사, 용접기능사, 설비보전기능사, 가스기능사, 전기기능사, 공유압기능사가 그것들이다.

 허성영 씨는 해양설비학과의 배움을 바탕으로 취업,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꾸준히 기술에 대한 공부를 해 기업체에서 꼭 필요한 기술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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