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대규모 동계 스토브리그 열려

축구·태권도·씨름 3개 종목

  • 입력 2018.01.10 18:27
  • 수정 2018.01.10 18:41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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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은 오는 15일부터 축구·태권도·씨름 등 3개 종목에서 동계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
▲ 고성군은 오는 15일부터 축구·태권도·씨름 등 3개 종목에서 동계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

 고성군이 올해 동계 전지훈련팀 420여 개팀 6700여 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성군은 오는 15일부터 동계 스토브리그(stove league·정규시즌이 끝나고 팀의 전력을 강화히기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시기) 개최로 전지훈련팀 방문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동계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한 2018시즌 스토브리그는 축구, 태권도, 씨름 3개 종목에서 열린다. 

 축구 스토브리그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에서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되며 연세대, 중앙대 등 12개 대학팀과 서울 상문고, 제천제일고 등 8개 고등부팀 등 총 20개 팀, 700여 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또 △태권도 스토브리그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대구 지묘초, 여수 동백초 등 17개 팀 200여 명 △씨름 스토브리그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고성군씨름장에서 열리며 대전둔어초, 거제시청 등 20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동계전지훈련을 겸한 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유일의 역도전용경기장인 고성군역도경기장에는 제주남녕고, 거창대성중 등 4개 팀 40여 명이 방문하고 부산 토성초 등 2개 팀 15명이 육상 전지훈련을 위해 고성군종합운동장에 방문 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사계절이 온화한 기후와 스포츠타운, 역도전용경기장, 국민체육센터, 전천후씨름장 등 스포츠 인프라가 집약적으로 잘 갖춰져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에 최상의 훈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무료 개방, 종합운동장 합숙소 사용료 할인, 선수이동 차량 제공, 당항포관광지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중장기적인 전지훈련팀 유치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동고성체육시설 조성사업, 고성군야구장조성사업, 고성군테니스장조성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국한되지 않고 상시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최적의 전지훈련 요건을 갖춘 훈련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다가올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등 전국 규모 대회를 10개 이상 유치해 스포츠마케팅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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