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실라리안 협의회, 브랜드 육성 방안 모색

회장단 선출·시책 설명회 등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 매진

  • 입력 2018.01.28 18:23
  • 수정 2018.01.28 18:3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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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의 대표 모임인 실라리안 협의회는 지난 24일 구미시 금오산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라리안 협의회 30여 명 외에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관련기관 담당자 총 40여 명이 참석해 ‘2017년 사업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회장단 선출,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 경제부지사와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2017년 사업결과·2018년 사업계획 보고 및 회장단 선출’로 지난해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있었으며,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여 및 시장개척단 구성 등 판로개척 면에서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올해에도 온·오프라인 마켓 및 홈쇼핑 지원 등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에 매진할 예정이며, 20~30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대사를 위촉해 블로그, UCC, SNS 컨텐츠 제작 등의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최근에는 참여 기업·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서로의 장점을 살린 콜라보 상품을 개발하려고 하는 참여 기업들 간의 논의가 있어, 협업 기획상품에 대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해 ‘실라리안’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라리안 협의회 회장에는 지난해에 이어 김종호 ㈜신우피앤씨 대표가 선임됐다. 식품분야 부회장은 김상영 뚝배기 식품 대표, 비식품분야 부회장은 권계선 주성산업 대표, 이사는 남옥선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 대표·손은지 드림제지 대표·박윤환 농업회사법인 ㈜부용농산 대표·추성태 농업회사법인 ㈜이비채 대표, 총무는 장종현 농업회사법인 ㈜늘그린 대표, 감사는 김상일 경일콜렉션 대표가 선임됐다. 

 실라리안 협의회 김종회 대표는 “이번 정기총회 및 간담회를 통해 협의회원끼리는 상호 친목도모와 유대강화의 시간이 됐다”며 “기업 입장으로는 판로개척 등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며 거시적으로는 경북도·경북경제진흥원·실라리안협의회가 ‘실라리안’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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