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든다

  • 입력 2018.02.21 19:24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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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전통시장 화재예방 추진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전통시장 대부분은 70~80년대에 건립된 장옥형, 상가주택 복합형 건축물로 전기시설 노후화와 밀집형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 발생 주요원인으로 전기적 요인(48%)과 부주의(26%)가 74%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190개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화재예방을 위해 취약시장에 대한 소방·전기시설을 확충하고 화재점검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는 △화재 예방환경 조성 △초기대응 시설보강 △화재안전체계 확립 등 3개 분야에 7개 시책을 선정,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89억75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도는 화재예방 시설 설치 시장은 정부 및 도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하고, 개별 점포 화재예방 시설 사업 선정 시는 자부담을 조건으로 대상 시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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