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아이지킴콜112’앱을 아시나요?

  • 입력 2018.02.26 19:12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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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 예방 인식 제고와 신고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아이지킴이콜112’앱은 아동학대에 대한 구별이 모호한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학대 징후를 발견하고 학대 의심 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이 앱은 아동학대 유형과 징후를 알 수 있는 교육자료, 아동학대 관련 법령, 학대 의심상황에서 학대 징후를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익명 문자신고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우리 이웃아이가 아동학대 의심상황이 있지만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진짜 아동학대가 아니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을 이 앱을 통해 해소시키고, 아동학대 의심 상황을 쉽게 신고할 수 있다. 

 아동학대에 대한 지식부터 내가 직접 체크리스트를 통해 아동학대 의심 상황을 체크해보고, 신고 요령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 누구나 쉽게 신고를 할 수 있다.

 또한 신고자의 신분을 철저히 비밀로 보장하는 익명신고 기능까지 포함했기 때문에 신분노출에 대한 걱정이 없다. 

 신고를 할 때에는 가급적 112 전화신고를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문자신고까지 가능하다. 

 신고사항으로는 학대피해 의심아동 정보, 학대행위 의심자 정보, 학대 의심내용 등을 신고하면 되고, 추정사항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며 위 정보를 모두 파악하지 못해도 신고는 가능하다. 

 다만 현장 확인을 위해 학대피해 의심아동의 집 주소는 필수요소이다.

 연이어 터져 나오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부터 시작해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가정 내 아동학대까지, 아이들을 향한 우리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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