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실종자 수색 지원 계속

제일호 사고, 사고수습본부로 조정 지원 계속
실종자 가족대기실 폐쇄…“수색 최선 다할 것”
승인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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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은 1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사천선적 제11제일호 전복사고와 관련, 재난관리를 총괄하던 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난 11일 오후 6시 사고수습본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실종자 가족대기실 폐쇄로 가족 대부분은 귀가, 해경이 집중수색에서 광범위 수색으로 전환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사고수습본부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11일 실종자 가족 대표에게 수색에 따른 내용 등을 즉시 전달하기로 협의·완료 후 이날 오후 3시 30분 가족대기실을 폐쇄했다.

 하지만 제11제일호 전복사고 관련한 사고대책과 행정적 지원이 종료되는 것은 아니며,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지원은 계속 이뤄진다.

 또 12일 오전 10시 사천시 재난상황실에서 저인망 활용 실종자 수색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가족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조치도 제11제일호 전복사고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진행될 것임을 밝혔다.

 피해상황은 1차 브리핑 때와 같은 부상자 3명, 사망 4명, 실종자 4명 등 11명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태다.

 베트남 국적 부상자 3명은 구조 직후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지난 9일 오전 11시 퇴원 후 선사 숙소로 돌아갔다.

 하지만 사망자 4명은 모두 한국 국적 선원들로 이들에 대한 장례도 10일 오전 7시 모두 완료됐다. 

 현재까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은 전혀 진척이 없는 상태며 실종자 선원 2명은 베트남 국적과 2명은 한국 국적이다.

 해경은 선박, 항공기, 드론까지 띄워 사고해역 인근을 샅샅이 뒤지고 있지만 실종자 발견에는 실패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단 1명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복사고 20여 분 뒤인 지난 7일 시청 5층에 설치돼 재난관리 총괄, 긴급 생활안전지원 등 13개반이 빠른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삼천포팔포어항구 다목적회관 2층에 가족대기실을 설치하고 모포·생수 등 구호물자 지급, 인력배치 등으로 가족편의를 제공했다.

 또 장례절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 배치와 가족상담지원반, 법률상담 지원반, 심리상담지원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국적 부상자의 원활한 치료와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사천시다문화가정 지원을 받아 통역사를 배치, 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1일 오후 6시 해체됐지만 앞으로도 사천시민 생명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는 약속했다. 
 

 

/윤하영기자  yhy@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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