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교통사망사고 예방 경남 기관·단체장 맞손

관련 기업 협업 강화…2022년까지 자살률 17.0명 감소 추진 승인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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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기관 단체들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보호를 위해 한 목소리로 모아졌다.

 14일 경남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자살예방 활성화’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의제로 2018년도 경상남도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의제와 관련, 경남경찰청·경남도청·경남도의회·경남교육청·자살예방협회·생명의 전화 등 도내 23개 관계기관·단체간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6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경남은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평균 28.1명으로 우리나라 평균보다 높은 편인데다 경기불황 등을 영향으로 2016년부터 다시 증가추세다.

 OECD회원국 중 14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는 올해 추진하는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자살예방 분야가 포함시켜 현재 자살률 25.6명에서 2022년까지 17.0명으로 감소 목표로 추진한다.

 경남경찰은 자살관련 현황관리 및 유관기관 정보공유, 자살사건 신속대응 및 연계 철저, 사이버상 자살 관련 모니터링 단속 등 각 기능별 선제적 자살 예방활동은 물론 순찰, 신고출동 등 일상 활동을 통한 순 기능 공통 자살예방 활동을 활성화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존중 교통안전 활동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지도(Risk Map) 제작,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호호호 마실길’ 조성 등 주민존중 교통안전활동 전개한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위원장)은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단체의 강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확고한 안전 보장을 위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될 수 있는 맡은바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에서도 도민의 안전한 생활터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용표 경남경찰청장(부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어느 한 기관만의 일이 아니라 여러 기관·단체의 상호 협력을 통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치안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2008년부터 경남지역의 법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도내 23개 주요 도 단위 기관·단체장이 위원으로 참여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소현기자  k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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