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돌입

  • 입력 2018.03.13 20:18
  • 기자명 /박혜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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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도내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올해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는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웹콘텐츠 설계자 양성과정, SW코딩&3D프린팅 전문가 양성과정 등 42개의 과정으로 편성됐으며, 890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여성 유망 직종인 ‘SW코딩&3D프린팅 전문가 양성과정’ 등 미래산업분야 전문 기술과정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업의 구인 수요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과정이 확대돼 운영된다.

 또한 여성이 선호하는 교육·복지 등 사회서비스 직종과 오감만족 수제 도시락 창업 등 창업과정, 장애여성이나 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과정도 별도로 운영된다.

 올해 선정된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경남도에서 지역별 인력수요와 취업가능성 등을 고려한 1차 심사를 거쳐 추천한 44개 과정 중 여성가족부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해당 지역 새일센터(1544-1199)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도내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48개 과정을 운영, 1011명이 교육에 참여해 839명이 수료했다. 수료자 중 69.8%(58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안태명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코딩’, SW융합과정 등 4차 산업혁명 대비 여성 유망 직종 발굴과 지역별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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