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계곡 수생태계 관리 드론 투입

멸종위기 야생생물 수달 서식환경 중점 조사

  • 입력 2018.03.19 18:56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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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22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청정계곡인 산청군 대원사계곡·중산리계곡, 하동군 의신계곡, 함양군 백무동계곡 일원에서 ‘세계 물의 날(22일)’을 기념해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보호 활동기간 동안 지리산국립공원 직원, 사단법인 환경실천협회,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각 계곡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드론을 이용해 계곡 일원의 식생 및 환경 모니터링을 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돼 있는 수달의 서식환경을 면밀히 조사해 적정한 개체수가 유지되도록 생태계 보호·복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박동영 자원보전과장은 “계곡 주변의 식생 및 오염원 관리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수생태계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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