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합창단, 칸타타 ‘고향의 봄’

노래·춤·오케스트라 무료 공연

  • 입력 2018.03.21 15:53
  • 기자명 /심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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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립예술단이 오는 4월 5일 저녁 7시 30분, ‘2018년 창원방문의 해’와 ‘제56회 군항제’를 맞아 지역문화예술 창달과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공연 칸타타 ‘고향의 봄’으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이동신 지휘자의 지휘와 노현식 안무로 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 시립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한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박지현, 테너 전병호, 바리톤 김만수 등이 함께 출연해 노래와 춤,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지는 대형 칸타타 공연으로 열리게 된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김일태 시인이 작품구성을 담당했고, 미국 보스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칸타타 작곡가로 알려진 김기영 작곡가가 작곡을 담당했다.

 작품은 동요 ‘고향의 봄’을 주요 모티브로 해서 ‘겨울나무’ 멜로디와 이원수 시인의 주옥같은 원작들을 시대별로 선별, 극적으로 재구성해 음악적인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또 작곡가 특유의 화려하고도 웅장한 관현악법을 가미해 대중성 높은 칸타타로 구성됐다.

 한편, 창원시립예술단은 향후에도 ‘예향의 도시 창원’을 소재로 한 문화자산과 설화들을 무용극, 오페라, 뮤지컬 등으로 예술작품화 해 시민정서함양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무료공연이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로 인터넷과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 예약(www.cwart.kr)은 지난 20일 오전 9시 오픈됐으며, 전화 예약(299-5832)은 오는 27일 오전 9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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