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예수금 300조 원 달성

동창원농협 유공농협상 수상…2017년 우수상 등 타 모범 눈길

  • 입력 2018.03.21 19:12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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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본관 대강당에서 유공농협 조합장 및 우수고객, 농협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상호금융 예수금 30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상호금융발전에 기여한 농협과 우수고객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경남 관내에서는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이 유공농협상을 수상했고, 동창협농협을 거래하고 있는 김태진 고객이 우수고객상을 수상했다.

 동창원농협은 농협상호금융 예수금 성장에 기여한 바가 크고, 지역 내 상호금융 사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으로 2017년 농협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그룹별 각 1위에 주어지는 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지역내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농협이다.

 우수고객상을 수상한 김태진 고객은 동창원농협을 거래하고 있는 고객으로 창원지역의 대표맛집을 경영중인 지역의 대표인물로, 매년 KBS홀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농협의 상호금융은 지난 1969년 금융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농촌에서 3억 원의 예수금으로 사업을 시작해 올해 1월 4일자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예수금 300조 원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농협상호금융은 1970년대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고리채 해소와 1980년대 양질의 금융서비스 및 농업자금 제공으로 농업인 조합원의 생활 안정에 기여했으며, 2002년대 이후에는 농민과 도시민의 차별 없는 지역종합금융센터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중추적인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앞으로 농협상호금융은 지역 밀착형 생활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실익증진 지원과 지역민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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