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내셔널리그 우승’ 당찬 포부

홈 개막전 목포시청과 무승부

  • 입력 2018.03.22 18:5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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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 축구단은 지난 21일 오후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목포시청 축구단과 ‘2018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을 펼쳤다.

 창원시청 축구단은 지난 2005년 3월 창단, 이듬해인 2006년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내셔널리그 강팀으로 성장해 창원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기존 선수에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신구조화를 이루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최영근 감독대행은 “지난해 시행착오를 발판 삼아 올해는 스포츠 메카 창원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개막전에 참석한 곽기권 창원시 행정국장은 “지난 동계훈련 기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목포시청, 창원시청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19분 목포시청 정민재의 골과 후반 43분 창원시청 박지민의 골로 1대 1 무승부가 됐다.

 창원시청 축구단은 오는 11월 3일까지 창원축구센터 및 창원종합운동장에서 15경기의 홈경기를 펼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2018 내셔널리그’는 8개 팀이 홈과 원정에서 팀당 28경기를 하며, 3강 플레이오프제로 챔피언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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