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료원, 자립경영 기반 구축…공공병원 역할 강화

지난해 당기순이익 18억 5100만 원 달성
감염·재난·응급 등 의료서비스 제공 강화

  • 입력 2018.03.22 19:08
  • 수정 2018.03.22 19:09
  • 기자명 /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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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의료원 전경
▲ 마산의료원 전경

 22일 오전 11시 경남도마산의료원(원장 윤희상, 이하 마산의료원)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2016년 4월, 국·도비 597억 원을 투입해 300병상 규모로 신축 이전한 후 지속적인 자구노력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난해 18억 5100만 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자립경영 기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914년 ‘진주자혜의원 마산분원’으로 설립된 현 마산의료은 100여 년 역사동안 경남도민의 건강지킴이 역활과 양질의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 22일 오전 11시 경남도마산의료원(원장 윤희상, 이하 마산의료원)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2016년 4월, 국·도비 597억 원을 투입해 300병상 규모로 신축 이전한 후 지속적인 자구노력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난해 18억 5100만 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자립경영 기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22일 오전 11시 경남도마산의료원(원장 윤희상, 이하 마산의료원)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2016년 4월, 국·도비 597억 원을 투입해 300병상 규모로 신축 이전한 후 지속적인 자구노력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난해 18억 5100만 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자립경영 기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6년 4월, 국·도비 597억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4,502㎡300병상 규모로 신축 이전하고 현대화된 장비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마산의료원은 내과 등 13개 진료과를 갖추고 최신 ‘3.0 테슬라 MRI’, ‘128 Slice MDCT’ 등 신규 의료장비 80억 원 장비를 새로 구입해 경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보호자가 필요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및 365안심 병실 운영으로 특히, 공공병원으로 역할 증대를 위해 입원환자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가 필요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2개 병동 108병상을 운영, 6인실인 1병상당 가족같은 전문간병사 5명이 교대근무하며 간병하는 365안심 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마산의료원의 주요 운영실적은 지난해 입원환자 9만 4679명, 외래환자 18만 8519명으로 총 28만 3198명을 진료, 이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사업수익은 389억 5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3.5% 증가해 18억 5100만 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산의료원은 신축 개원을 계기로 서민의료복지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서민층 진료비 지원사업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 사업 △저소득층 종합검진비 지원 사업 총 3개 서민층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2월부터는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까지 포함해 총 4개 서민의료복지사업을 경남도와 추진 중이다.


 마산의료원은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남지역 음압병실 확대 필요성에 따라 총사업비 41억 8000만 원을 투입, 독립음압병동을 신축했다. 독립음압병동이란 ‘메르스’와 같은 감염이 우려되는 병원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외부와 독립된 병동을 말한다.


 특히, 이 병동은 열환자를 감지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열환자가 감지되면 출입문이 밖에서는 열수 없도록 설계돼 있다.


 소아청소년과 교수인 윤희상 마산의료원장은 “경남 유일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경남 도민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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