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환경행사인 ‘2018 지구의 시간(Earth Hour)’이 24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창원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시간은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에서 주최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에 1시간씩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참가자가 증가해 지금까지 187개국, 약 7000여 개 도시에서 동참했다.
행사기간 동안 창원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각 읍·면·동 지정 시설에서는 1시간 동안 모든 전등을 끄고, 마창대교, 시티세븐, 창원컨벤션센터 등 주요 상징건물에서는 30여 분 동안 외부 경관조명을 끔으로써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