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와 광업진흥공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광진공 회의실에서 국내광산 재개발 방안을 발표하고 ‘가곡 연·아연 광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광진공은 과거 운영됐던 국내 금속광산 804개를 품위, 매장량 등을 기준으로 검토한 결과 재개발이 유망한 50개 광산을 선정했다. 광진공은 그 중에서도 가장 잠재성이 높다고 판단해 가곡 연·아연 광산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가곡광산에서는 지난 1971년~1986년까지 62만t의 아연이 생산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매장량만 420만t, 추가탐사 시 1000만t 이상의 매장량 확보가 기대된다는 것이 광진공의 설명이다. 이는 국내아연 수요의 약 3.2%를 충당하는 양으로 한 해 5700만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