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네상권 살리기’ 범시민 운동 전개

안상수 시장 “동네 서점·꽃집·슈퍼 ‘3대 골목상권 살리기’ 나서야” 승인2018.04.16l수정2018.04.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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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창원시장이 16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동네 서점, 꽃집, 슈퍼 등 이른바 ‘3대 골목 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대형유통업체가 지역 곳곳에 자리한데 이어 최근에는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진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이 골목상권까지 침투하면서 ‘동네 슈퍼’가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고 밝히며 “‘동네 서점’과 ‘꽃집’ 살리기 운동을 펼쳐온 것에 더해 ‘동네 슈퍼’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정부가 유럽의 소매상들이 ‘체인형 슈퍼조합’으로 성공한 사례를 도입하는 ‘동네슈퍼 협업화 지원사업’에 우리시가 선정된 것은 다행이다”면서 “이에 발맞춰 ‘창원 생활용품 유통사업 협동조합’과 협력해 ‘동네 슈퍼’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또 “예를 들어 지역 특성에 맞는 독자 브랜드 상품 개발을 돕는다던지 공동구매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지원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다”면서 “나아가 시 홈페이지나 시보에 ‘골목상권 소식란’을 만들어 동네슈퍼 공동할인 행사 시에 시민들에게 홍보하거나 매월 특정한 날을 지정해 ‘동네 슈퍼 애용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것도 검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시장은 폐지수집 노인 안전보호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폐지수집 노인수가 175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창원시에도 600여 명이 폐지를 수집해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고령자인데다 야간이나 새벽에 주로 활동을 하다 보니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고, 최근에는 중국의 재활용품 수입 중단 여파로 폐지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안 시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안전과 생계문제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창원시가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야광조끼’와 ‘방진마스크’ 등의 안전용품 제공과 반사경이나 안전브레이크가 설치된 손수레를 지원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장할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주거지 근처에서 일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병용기자  moon@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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