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이용자 수가 4800만 명을 돌파하며 전자 금융거래 이용 고객이 급속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19개 국내은행과 홍콩상하이은행 및 우체국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4872만 명으로 3월말에 비해 3.8%(178만 명) 급증했다.
국내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올해 3월말 45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3개월 만에 4800만 명을 넘어서며 5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중 개인 고객 수는 4624만 명으로 3월말(4456만 명)에 비해 3.8% 증가했고 기업 고객 수는 248만개로 3월말(238만개)에 비해 4.4% 증가했다.
한편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한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97만8000건으로 전분기 대비 9.5% 증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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