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첨단소재 개발에 1조원 투자

2011년까지 50개 품목 선정 매년 20억원씩 10년간 지원

  • 입력 2008.07.25 00:00
  • 기자명 유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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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가 1조 원을 투자해 50개 소재품목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에 나선다.

지경부 이동근 성장동력실장은 2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산·학·연 소재기관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년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자 지정식’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은 미래시장 선점과 수입대체 효과가 큰 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R&D 프로그램으로, 장기간 지속적인 개발지원을 위해 최장 10년간, 3단계로 추진된다.

지경부는 지난해 10개 품목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10개를 선정했으며 오는 2011년까지 50개 품목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품목들은 매년 20억 원씩 10년간 20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0년까지 50개 품목에 대해 1조 원이 투입된다.

지경부측은 이번에 선정한 10개 소재분야의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세계시장에서 약 300조 원 규모의 미래시장을 선점 가능하는 등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10개 과제는 ▲고융점/백금족 희유금속의 초고순도화 기술 ▲극미세 자성입자 기능복합화 기술 ▲상/조직 복합제어 고비강도화 기술 ▲유무기 하이브리드 소재의 고차구조 제어기술 ▲고기능성 실리콘/불소 화합물 소재 합성 및 적용기술 개발 ▲화학소재의 내열/수축 특성 및 유전특성 제어기술 ▲환경규제 대응형 신 화학소재 합성 및 평가기술 등 10가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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