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민문화회관서 ‘1987’ 상영

  • 입력 2018.04.17 10:28
  • 수정 2018.04.17 10:29
  • 기자명 /전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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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1987.
▲ 영화 1987.

 의령군는 18일 오후 7시 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영화 ‘1987’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1987’은 하정우, 김윤석, 유해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연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음은 물론 7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6월 민주항쟁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그려낸 이 영화에는 최검사(하정우), 윤기자(이희준), 교도관 한병용(유해진), 그의 조카 연희(김태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단지 몇몇의 영웅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실을 알리려는 일반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말해주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민주주의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15세 미만은 부모 등 보호자와 동반 관람 시 입장이 가능하다.

 영화 예매는 의령군민문화회관 홈페이지 방문 또은 전화(570-49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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