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권도인, 김해서 11일간 대항전 펼친다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배’
품새 397명·겨루기 2080명 참가

  • 입력 2018.04.23 18:46
  • 기자명 /강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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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배 제14회 전국 품새 및 제45회 태권도 대회’가 25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11일간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태권도연맹에서 주최하며 경남태권도협회 및 김해시태권도협회에서 주관, 김해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임원 및 학부모를 포함해 3500여 명이 참가한다.

 전국에서 품새 397명, 겨루기 2080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겨루기 경기방식은 중등부 11체급, 고등부 10체급, 체급결 토너먼트식 개인전으로 치뤄지며, 김해에서는 경원중 9명, 능동중 9명, 관동중 12명, 고등부에서는 경원고 14명이 각 학교와 김해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게 된다.

 김해에서는 지금까지 전국태권도대회 유치는 처음이며, 대회기간 동안 전국에서 많은 선수와 학부모가 김해의 관광명소 여러 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다른 어떤 대회보다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 우리나라 태권도는 전통무예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 문화가 전파돼 명실상부 국제스포츠로 자리매김 했다”며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스포츠를, 김해에서 전국대회가 열리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 김해시를 찾는 선수와 학부모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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