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심영돈)은 지난 4월 30일 남산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22개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160명을 대상으로 ‘2018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교육지원청은 연수에서 학교폭력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 학교폭력 처리 절차 및 사안 발생 처리 방법, 회복적 생활교육의 내용을 논의했다.
밀양교육지원청 구경모 장학사는 이날 강의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질의 응답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자치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야로고등학교 교사 이맹기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주제로 지금까지의 응보적 생활지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가해자와 공동체가 피해자가 빨리 회복되도록 돕는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변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