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깨끗한 통영’ 만들기 나서

  • 입력 2018.05.07 17:14
  • 수정 2018.05.08 12:01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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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난 3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통영’을 선물하기 위해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이웃, 가족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삶의 터전으로 선물해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고, 이곳을 찾는 이웃에게 깨끗한 통영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봉사를 계획했다”며 “통영뿐 아니라 국내 각지, 나아가 지구촌 곳곳이 아름답게 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두 팀으로 나눠 통영시 북신동 통영공설운동장과 광도면 죽림리 내죽도 수변공원 주변 각 1km를 정화했다.

 이 지역은 상가, 아파트 등과 밀접해 있어 봉사자들은 이웃들이 자주 지나는 골목부터 눈길이 닿지 않는 틈새 구석구석 쓰레기를 제거했다. 

 비닐, 일회용 컵, 캔, 플라스틱 용기, 담배꽁초, 화단 주변에 버려진 유리병, 생활 쓰레기 등을 치운 결과 50L 봉투 50개를 가득 채웠다.

 광도면사무소, 정량동주민센터는 하나님의 교회 봉사활동을 응원하며 쓰레기봉투, 장갑 등을 지원했다. 

 현장에 함께 한 강정관 시의원은 “지역을 위해 수고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많은 감동을 느꼈다. 깨끗하고 좋은 환경을 만드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통영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중앙동 문화마당,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고성군 시외버스터미널 일대 등 지역 곳곳을 꾸준히 정화하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한 것은 물론 도산면사무소, 광도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식료품,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용남면 삼화리 농가를 찾아가 키위 수확에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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