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미래 일자리로 부상하는 무인항공기 전문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 이달부터 무인항공기 조종교육을 실시한다.
9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를 참여기관으로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으로 무인항공기 전문 조종인력 양성과정 사업이 선정돼 무인항공기 조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청년 실업자·취약계층 등을 우선순위로 교육대상자 10명을 모집해 오는 8월까지 교육을 실시한 뒤 자격증 취득자에 대해 취업을 알선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군비 등 7600만원이 투입된다. ‘무인항공기(헬기·드론) 조종사 양성과정’ 교육은 드론 교육 전문기업인 전남 광양시 소재 무인항공교육원에 위탁해 자격증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무인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은 무인항공, 방송, 탐사, 관측, 산림보호, 약제 살포, 산불 감시, 조난자 수색, 구호물품 수송 등 다양한 드론 기반 민·관 서비스 분야에서 취업 및 창업 수단으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