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철쭉제 향기와 함께한 22일

황토한우·사진인화 등 호평

  • 입력 2018.05.15 15:43
  • 기자명 /서춘만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2회 황매산철쭉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4월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6일간 열린 황매산철쭉제는 주최측 추산 약 51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철쭉이 만개한 황매산의 절경을 즐겼다.

 행사기간 중 잦은 비와 바람으로 날씨는 좋지 않았으나,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황매산을 찾은 상춘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분홍빛 철쭉으로 뒤덮인 황매산의 절경이 많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철쭉제는 지난 1일 열린 철쭉제례 외에도 ‘합천 황토한우를 찾아라’, ‘사진인화이벤트’, 2018 봄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인 ‘나만의 철쭉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와진 자선공연과 인디언 전통공연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황매산 밤묵, 오돌콩두부, 율피떡, 합천막걸리 등 합천의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합천군은 매년 제기됐던 주차 및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황매산 ~ 덕만간 군도 6호선 확포장 사업을 완료·개통했으며, 부족한 주차공간 및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2019년에는 황매산군립공원 내 주차장 및 다목적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