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그라운드골프’ 함안노인회 우승

‘제8회 도지사기 노인 그라운드골프 대회’ 성료
도내 18개 시군 어르신 선수단 500명 열띤 대결

  • 입력 2018.05.16 18:53
  • 기자명 /조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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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경남도지사기 노인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16일 창원시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어르신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경남연합회(회장 신희범)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총 20개팀(시군노인회 지회별)이 단체전과 개인전에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우승은 함안군노인회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남해군노인회, 동상은 함양군노인회에게 돌아갔다. 

 순위에 상관없이 참가한 선수 모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으며, 경기 결과를 떠나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에 참가한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만 진정한 100세 시대”라며 “경남도에서는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신종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과 체력소모가 적고 규칙도 비교적 간단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 방식은 1번 홀에서 8번 홀까지 2라운드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승리를 결정하는 스트로크 매치가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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