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독수리 5남매’ 창녕에 떴다

더불어민주당 ‘친구따라 경남 간다’ 정책 토크 콘서트
설훈·박영선 의원 등 5인, 박원순 서울시장 고향 방문

  • 입력 2018.05.24 18:10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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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설훈, 안민석, 김병욱, 신동근 국회의원이 지난 23일 창녕군을 방문해 ‘친구따라 경남 간다’ 주제로 정책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설훈, 안민석, 김병욱, 신동근 국회의원이 지난 23일 창녕군을 방문해 ‘친구따라 경남 간다’ 주제로 정책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국회의원 ‘독수리 5남매(박영선, 설훈, 안민석, 김병욱, 신동근)’가 창녕을 방문했다.
 지난 23일 오후 7시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설훈 창녕지역 국회의원, 의령 안민석, 산청 김병욱, 하동 신동근 의원을 포함한 ‘독수리 5남매’가 ‘친구 따라 경남 간다’ 주제로 정책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이들은 경남출신이거나 연고를 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로 소통과 칭찬 릴레이로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민주당원,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게스트로 박원순 서울시장(민주당, 창녕), 김두관 국회의원(민주당, 남해)등이 함께해 창녕군민 질문을 받고 즉답을 내놓았다. 


 사회를 맡은 김태랑 민주당 고문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옆에 두고 “홍일점으로 참석한 박영선 의원은 차기 서울시장 후보가 될 것”이라고 소개해 참석자들의 웃음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질문은 대부분 설훈 농해양위원회 위원장에게 쏟아졌다. 한 참석자는 “농촌이 현재 인권비 상승, 농기계대폭지원 등을 정부에서 지원해 주고 농산물 가격에 따른 법을 만들어 줄 것이냐”는 질문에 설 의원은 “인권비, 농기계 등은 앞으로 농협이 주축이 되어 해결하되 농민들이 농협경영에 관심을 가질 때 해결이 가능하고 농협중앙회장도 직선으로 뽑는 방안”이라고 답했다.


 이어 설훈 의원은 “저는 6세까지 창녕 남지에서 자랐다“면서 ”남지 수해를 막아내는 역할을 김태랑 민주당 고문이 했다”고 소개했다.   


 박영선 의원은 ”저는 남지 철교 옆에서 태어났다”고 밝히며 “실로 오랫만에 고향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려고 왔다. 창녕군민들은 모두 깨어 있는 군민들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6·13지방선거에 고향분들을 믿는다“며 고향방문 취지를 부여했다. 


 박원순 시장은 “저는 고향에서 생산되는 양파와 마늘을 먹고 이렇게 건강하다“면서 “오늘은 대한민국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국회의원들이 창녕에 다모였다. 저도 앞으로 고향을 자주 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자리에는 배종열 창녕군수 예비 후보, 도의원·군의원후보 등 민주당 후보 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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