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내달 21일까지 인구정책 설문조사

인구감소 극복나서

  • 입력 2018.05.24 20:14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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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6월 21일까지 지역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대상은 20~60대 군민과 군 공직자이며, 설문내용은 인적사항을 비롯해 개인에 따른 결혼관, 자녀관과 출산·양육, 일·가정 양립 가치관, 함안군 출산양육 시책 의견수렴 등을 내용으로 총 2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방식은 서면 설문(군민)과 인터넷 설문(군 공직자)으로 이뤄지며, 서면 설문지는 군 종합민원봉사과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돼 있어 군민 누구나 가까운 행정기관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함안군 통계연보를 보면 군의 인구는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2016년을 기준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설문조사는 인구감소 실태의 원인과 군민의 출산·양육에 대한 욕구수요 등을 집중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조사 결과를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인구정책을 수립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함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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