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경남지사 후보 “도지사 직속 경남일자리위 구성”

“2년마다 일자리 전략 제시”

  • 입력 2018.05.27 16:06
  • 수정 2018.05.27 18:07
  • 기자명 /이상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예후보는 ‘위기의 경남경제’를 살리고 4차 산업혁명에 앞서가는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경남 일자리 중기 계획지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일자리 계획지도는 2년 단위의 중·단기 전망을 바탕으로 경남 각 시·군 일자리, 변화하는 업종별 상황을 반영하여 경남도민들과 기업들이 일자리 수급 전망, 새로운 일자리 유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고용·직업훈련·진로선택·교육을 통합적으로 준비하는 ‘경남 일자리 위원회(GyeongNam Employment Council,Traning and Vocational Guidance)’를 도지사 직속으로 함께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경남일자리 위원회’는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일자리와 교육, 직업훈련을 함께 논의해 온 경험을 경남의 실정에 맞춰 경남일자리 중기계획지도와 경남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김 후보는 “경남 일자리 중기 계획지도를 작성할 위원회에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같은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산업부·중기벤처부·고용노동부 지역사무소 관계자, 바이오테크·메디테크 전문가, 스타트업 전문가, 주요 중견 기업, 지역상공회의소, 노조 관계자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어 “앞으로 경남의 일자리는 기존 산업의 경기회복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같은 급격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적응해야 늘어날 수 있다”며 “거제 창원 진주 김해 양산 거제 등의 시군에 ‘미래 기술·직업 전환지원센터’를 설치해 청년층 중장년층의 미취업자·재취업자를 위한 미래산업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