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참여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투표빵 메뉴 3종(크림치즈 투표빵, 단팥 투표빵, 슈크림 투표빵)을 개발하고 오는 24일부터 선거일까지 경남도내 주요 도시 100여 개 빵집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홍보사업은 투표율 제고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경남선관위와 대한제과협회 경남지회(회장 이혁기)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27일 오후 1시부터 창원용지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사전투표체험행사와 함께 투표빵 시식회를 진행했다.
시식회에서는 투표빵 외에도 불도장을 이용해 기표모양을 표현한 색다른 투표빵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유권자들의 시선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동네 대표 일꾼을 잘 뽑아 행복한 동네를 만들자는 취지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동네’를 선거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면서 “동네 주민과 가장 친근한 동네빵집을 소재로 기획한 투표빵 홍보가 도내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투표참여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