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장애인·노인 위한 맞춤형 시설 지원

편의시설 4종 설치 협약 맺어

  • 입력 2018.05.27 17:50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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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무장애도시 중앙동위원회(위원장 김성규)는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사업장(점장 김규찬),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최재호)와 함께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기로 하고, 지난 24일 ‘무장애도시 만들기’ MOU 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무장애도시 중앙동위원회와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사업장,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가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업이다.

 이에 올해도 갤러리아백화점 지원금 3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가구에 편의시설 4종(화장실 안전손잡이, 계단 핸드레일, 전등 리모컨, 미끄럼방지 테이프) 61건을 설치해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무장애도시 중앙동위원회와 진주시장애인총연합 회원들이 대상가구를 발굴하고, 무장애도시 중앙동 위원과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김성규 무장애도시 중앙동위원장은 “우리주변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많지만 항상 비용문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한화 갤러리아백화점의 지원 결정으로 많은 분들 가구에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되서 갤러리아 백화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김규찬 점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사업인 무장애도시 조성사업에 동참하게 되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MOU체결로 중앙동 무장애도시 추진 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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