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상반기 동안 전년 대비 두 배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상반기 동안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한 819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110% 성장한 2981억원, 영업이익은 110% 성장한 32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매출·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0%이상 성장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 334억원을 상반기에 모두 달성했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률 11%대를 기록했다.
또, 해외프로젝트의 환차익 등 영업외 수익부문에서도 경상이익률이 매출액 대비 13%대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 평균 8~9%보다 높은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세계적으로 플랜트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어, 금년도 사업목표 수주 1조5000억원,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 달성은 물론 초과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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