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이은 고온현상으로 인해 상추·애호박 등 가격 큰 폭 올랐다.
31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이어 열대야 등의 고온현상으로 상추와 애호박 등 채소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애호박(개)의 경우 산지 작업량 부족으로 물량이 크게 감소해 지난주 보다 420원(72.4%)이나 오른 1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상추(100g) 또한 집중호우와 고온현상으로 상품성이 크게 저하돼 350원(74.5%) 오른 820원으로 비싸졌다.
오이(개)도 계속되는 비와 고온현상으로 산지 작업이 부진, 출하량 감소로 전주보다 200원(38.5%) 오른 720원에 거래됐다. 대파(단)도 작황은 좋으나 비와 더운 날씨 때문에 상품성이 저하돼 200(23.5%)원 오른 105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배추(포기)의 경우 계속되는 비로 산지 작업량이 일정치 않아 일자별 출하량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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