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Let’s Go!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가족여행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이 제주여행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여행은 천지연폭포, 만장굴, 협재해변, 송학산올레길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명소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더마파크, 에코랜드, 이중섭미술관 등 제주지역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심명란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